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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엔 자제령 내려졌는데...'봉쇄 시위' 일부 참가자가 든 피켓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6-09 0 Dailymotion

'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'에 '아스팔트 보수' 세력의 동참이 이어지며 시위의 정치색이 짙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 닷새째를 맞은 9일 자정께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는 성조기를 든 참가자가 적지 않게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시위에선 '성조기 자제령'이 내려졌었습니다. 이번 사태와 미국이 관계가 없을뿐더러 성조기가 극우의 상징물로 여겨진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평일이 된 이날 현장에는 대형 성조기와 함께 'Stop the steal(표 도둑질을 멈추라)' 등 부정선거 주장 단체가 즐겨 쓰는 구호·피켓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참가자는 'MAGA'(마가·미국을 다시 위대하게)라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현장을 돌아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ROTC(학군사관) 모자를 쓰거나 단체복을 맞춰 입은 고령 참가자가 주변의 청년에게 "5·18을 아느냐", "이승만 대통령이 왜 하야했는지 아느냐"고 '교육'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인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피켓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참가자는 건물 벽면이나 매표소 유리에 '경찰 무력진압 이재명 책임져라', '윤석열이 옳았다', '계엄은 정당했다`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정치적 메시지에 청년 참가자들이 반발하며 크고 작은 충돌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20분쯤 핸드볼경기장 주차장으로 '범죄자 정권', '검찰해체 사법장악' 등 정부 비난 구호 현수막이 적힌 버스가 진입하자, 일부 참가자는 "정치를 개입하지 말라"며 버스를 두들기며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쯤에는 성조기를 판매하는 좌판을 일부 참가자의 항의로 접었습니다. 스케치북에 '재투표' 구호를 적는 여성에게 진보단체 대학생진보연합(대진연) 아니냐며 욕설하는 중장년층을 경찰이 뜯어말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시위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부르며 평화롭게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쯤에는 교복을 입은 중·고등학생이 다수 참여했고, 휠체어에 탄 채 태극기가 그려진 피켓을 든 노인도 있었습니다. 저녁 시간이 지나자 아이와 함께 시위 현장을 찾은 부부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바뀐 오전 0시 현재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내 실시간 인구는 6천500∼7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#봉쇄시위 #잠실개표소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6090911202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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